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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농성역에서 광천터미널,야구장,동림동 장애인복지관 연결노선 적극 검토키로

방계홍 기자 | 2021-06-28 15:59:07

▲ 노남수 위원장과 주민들©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노남수위원장, 각계각층 광주시장 방문 집단국민청원 제출

[베타뉴스=방계홍 기자]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광주전남기자클럽 이민철회장, 518단체 조규연회장, 김정현 주민자치 고문, 곽승기 바르게살기회장, 채봉주 통장단 회장, 김동량 아파트입주대표, 임광숙, 광주시장애인복지관 나미숙, 등은 현재 추진중인 도시철도공사에 광천동 터미날과 야구장(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운암동,동림동 장애인복지관을 연결하는 지선을 추가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하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박남언 교통건설국장, 박태훈 교통정책연구실장, 박갑수 교통정책과장 등 많은 실무 공직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화를 나누는 첫 자리가 이루어졌다.

노남수위원장은 현재 운암동, 동림동 지역은 인구 약11만여명이 운집해 있는 아파트형 밀집지역으로서 이 지역에만 약20여개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출퇴근시간만 되면 교통지옥과 다름이 없고 광주시립 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어서 지하철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시급한데, 1호선에 이어 2호선계획에서도 빠져서 너무나 실망감이 크다고 분통을 터뜨렸고, 내년도 예산에는 반드시 이 노선을 추가해 줄것을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시장, 기재부 장관을 수신처로 하는 국민집단청원서를 정식으로 접수했다.

이 자리에서 노위원장은 “금번 동구에서 일어난 철거참사도 남의 일이 아니라면서 버스노선과는 별개로 우천시나 여름, 겨울 혹한기에도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충교통을 이용할수 있도록 시급히 문제를 개선해야 하고, 특히 7만여 광주장애인들은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은 주민들의 제안내용과 청원내용에 대하여 청취한 후 “충분히 제안 의견을 공감한다”면서 “현재 내년도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용역을 실시중인데 오늘 안건도 수렴해서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빨리 추진될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의견대로 추가할 경우 약2,0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인만큼 관련부처와 긴밀히 상의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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