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직 기자]SK증권이 OCI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PBR-ROE 기준과 폴리실리콘 가격 기반 추정 값 가중 평균 Target PBR 1.38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동사 2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74 억원, 1,663 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와 수요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베이직케미칼은 2 분기 38% 이상의 높은 이익률을 시현했다.

석유화학/카본 사업부도 매출 증대와 견조한 이익률로 1 분기에 이어 2 분기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기타(도시개발)은 2 분기부터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타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도 있었지만 이번 분기 강세의 주인공은 베이직케미칼이었다"면서 "일부 중국의 증설 우려 상존할 전망이나 올해~내년에 걸친 Wafer 증설로
타이트한 수급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벌어지는 Wafer(2 주 -5.8%)와 폴리실리콘(2 주 -1.6%)의 가격 차별화는 가격상승에 따른 End-use 수요 하락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높은 폴리실리콘 가격은 당분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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