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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 연구팀, 웨어러블 마찰전기 나노 발전기 개발

강규수 기자 | 2021-12-16 14:44:04

▲2021.12.16-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 연구팀, 웨어러블 마찰전기 나노 발전기 개발 [사진]=박재영 교수(좌)와 살라우딘 박사후과정(우)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 연구팀(전자공학과)은 손끝 터치만으로도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웨어러블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운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직물을 활용한 마이크로패터닝 기술과 높은 음전하 대전물질 특성을 갖는 멕신·실리콘(MXene·Silicone) 복합나노소재를 활용해 고출력의 웨어러블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한 것이다.

제작된 나노발전기는 자가 전원 센서 및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반영구적 친환경 전원 플랫폼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학교 측은 평했다.

박재영 교수 연구팀은 멕신(MXene) 나노소재와 은이 코팅된 전도성 직물, 매우 높은 음전하 대전 특성을 갖는 멕신·실리콘(MXene·Silicone) 복합나노소재와 이 표면에 직물을 이용한 새로운 마이크로 구조 표면 처리 기술을 도입하여 이중 면 접촉 기반의 고출력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은 고기압, 진공상태, 표면활성계면제 등 다양한 공정조건이 필요한 기존의 마이크로구조 표면 처리 방법과 달리 직물에서 직접 마이크로 표면 구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NRF-2020R1A2C2012820) 및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2020H1D3A1A02081280)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소재 및 소자 전문 저널인 와일리(Wiley) 출판의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트리얼스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8.8)’에 게재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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