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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 방법으로 갤럭시S22 GOS 논란 뒤집는다

김성욱 기자 | 2022-10-08 14:51:19

<출처: 샘모바일>

삼성은 올해 초 갤럭시S22 시리즈를 내놓으며 전세계 최고의 제품을 내놨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곧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를 통한 기기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수많은 삼성 사용자들에게 최악의 혹평 또한 들었다.

시간이 많이흐른 지금에도 삼성은 GOS에 관련된 소송은 물론이고 각종 악담을 듣고있는데, 삼성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샘모바일은 삼성이 신제품 출시를 서두름으로써 GOS 이슈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S23 제작에 필요한 부품들의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의 목표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시를 3주 정도 앞당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올해 2월 9일 정식 발표되고 시장에서 판매는 2월 25일에 시작됐다.

하지만 S23의 경우 출시를 3주 정도 앞당기면 2023년 1월 초나 중순 정도 삼성 언팩을 통해 S23을 공식 발표하며, 시장에서의 출시 시점은 2023년 2월 4일 정도가 될 수 있다.

매체는 삼성이 이렇게 갤럭시S23의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가 예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끌고있는 점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S23 울트라를 조기 등판시켜 상대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갤럭시S22 시리즈는 GOS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GOS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S23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은 현재 GOS 관련 노하우들을 여럿 습득한 상황이고, 내년 갤럭시S23에 들어가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CPU는 대만 TSMC 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성이 높아지고 발열이 상당히 낮아질 전망이다.

때문에 S23의 경우 S22 보다는 발열 이슈에서 자유로울 전망인데, 이를 통해 삼성은 GOS 불신을 S23 에서 상당수 벗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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