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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 유환아이텍 PT-EW730Z 출시

신근호 기자 | 2014-03-27 15:15:30

언제부턴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거나 상대방을 설득할 때 혹은 결과를 발표하는 수단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흔히 사용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효과적인 설득 수단과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인 프로젝터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기존 프로젝터는 콤팩트한 크기에 적당히 화면을 잘 투사하는 보급형 프로젝터의 인기가 좋았지만 최근에는 프로젝터의 값이 점차 내려가고 기술력이 좋아짐에 따라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프로젝터를 찾는 이들이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이런 고성능 프로젝터는 어디서나 또렷한 화질을 투사하며 신뢰성 높은 성능이 밑받침돼 더욱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이나 완성도 높은 시청각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 유환아이텍 파나소닉 LCD 프로젝터 PT-EW730Z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www.uhitech.co.kr)이 선보인 파나소닉 PT-EW730Z는 높은 제원과 함께 파나소닉만의 고급 기능이 잔뜩 녹아든 고성능 비즈니스용 프로젝터다. 7,0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와 WXGA 해상도, 렌즈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렌즈시프트 기능으로 성능과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제대로 갖췄다.

◇ 곡선 살린 고급스러운 프로젝터


프로젝터를 떠올리면 으레 투박하고 단순한 사각형 모양을 떠올린다. 대부분의 프로젝터가 기능에만 충실했지 생김새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파나소닉 PT-EW730의 디자인은 전문가용 프로젝터지만 딱딱한 느낌이 전혀 없고, 매끄러운 곡선을 넣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파나소닉 EW730Z은 파나소닉이 내놓은 전문가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젝터 중 디자인이 가장 돋보이는 편이다. 업무용 프로젝터지만 성능과 함께 디자인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프로젝터다. 그렇기에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 카페나 회의실, 이벤트 장소에서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생김새를 자랑한다. 



▲ 렌즈가 중앙에 있어 화면을 똑바로 맞추기 수월하다

 

크기는 너비 53cm, 깊이 44.5cm, 높이 17.7cm로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프로젝터와 비슷하다. 윗면과 아랫면이 평평해 테이블 위에 올려두기 좋고, 천정에 거치형으로 설치했을 때도 더욱 안정적이다. 무게는 렌즈를 포함해 10.6kg으로 휴대용 프로젝터보다는 무게가 더 나가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이동하면서 쓰지 못할 정도의 무게는 아니다.

무엇보다 고화질 이미지를 투사해야 하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행사가 있다면 이동하면서 쓰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를 지녔다. 렌즈가 프로젝터 옆면에 위치하지 않고 정중앙에 있어 프로젝터를 설치할 때 투사이미지를 스크린 한 가운데에 맞추기가 더욱 쉽다.

 


▲ 왼쪽 측면엔 본체 버튼이 위치한다


무선 리모컨이 제공되지만 프로젝터를 설치하거나 가까이 있을 때 쉬운 조작을 위한 본체 버튼은 왼쪽 측면에 있다. 버튼 구성은 간단하지만 프로젝터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본체 버튼으로 쓸 수 있다. 본체 오른쪽에는 프로젝터 내부로 들어오는 이물질이나 먼지를 막아주는 먼지필터가 위치한다.

 


▲ RGB, DVI-D, HDMI 등 입력구성도 알차다


프로젝터 후면에는 영상 장치와 연결하기 위한 입력단자가 구성돼 있다.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프로젝터답게 입력 구성도 풍성하다. 기본적으로 PC와 연결하기 위한 D-Sub(RGB)는 물론 D-Sub 출력 단자가 있어 프로젝터 이미지를 다른 모니터에도 동시에 투사할 수 있다. 여기에 PC와 디지털 연결을 위한 DVI-D 단자가 있다. 

▲ 프로젝터로는 드물게 디스플레이 포트까지 품었다

 

셋톱박스나 콘솔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노트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있으며 최신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까지 품어 디지털 입력도 전문가용 프로젝터답게 빈틈이 없다.

이 밖에도 BNC 규격의 컴포지트 단자와 오디오 인, 리모트를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리모트 단자를 품어 시중에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영상장비와 연결할 수 있는 입력 구성을 갖췄다.

또한 LAN 단자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PC를 통해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프로젝터의 전원, 온도, 램프 사용 시간과 같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 에러메시지나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 밝은 실내서도 선명한 화질은 계속된다

 

고성능 프로젝터라면 장소나 환경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선명한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파나소닉 PT-EW730Z의 밝기는 7,000 안시루멘으로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 보다 두세 배 뛰어난 렌즈 밝기를 자랑한다.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의 밝기가 2,000~3,000 안시루멘인 것을 감안하면 EW730Z의 밝기는 압도적인 수치라 할 수 있다.

프로젝터에서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투사 밝기를 나타내는 정도로, 미국표준협회(ANSI) 표준에 의한 휘도 측정 단위다. 여기서 1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를 의미하며 파나소닉 PT-EW730Z이라면 촛불 7,000개를 켠 것과 맞는 밝기라 생각하면 쉽다.

 

▲ 형광등이 2개나 켜놓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7,0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라면 원본에 가까운 생생한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밝기 성능으로 실내 조명이나 야외 채광이 들어오는 상황에도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을 낸다. 그렇기에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할 프로젝터가 필요하다면 파나소닉 PT-EW730Z이 어울린다.


▲ 밝은 실내에서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는 데이라이트 뷰 기능을 품었다

특히 파나소닉 EW730Z은 밝은 장소에서 투사하기 좋은 특화된 기능 ‘데이라이트 뷰’ 기능이 담겼다. 이 기능은 프로젝터의 내장 센서가 주변의 빛을 자동으로 측정해 프로젝터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측정한 정보를 통해 밝기, 선명도, 감마 곡선, 색상 정확도를 높여주는데 밝은 실내에서 쓸 경우 색상의 정확도가 살아난다.

 

화면크기는 최소 40형부터 최대 400형까지 만들어낸다. 일반적 업무용 프로젝터의 최대 화면 크기가 300형 정도인데 파나소닉 EW730은 전문가용 프로젝터답게 훨씬 큰 화면을 만들어낸다. 400형 화면 크기라면 대형 강당이나 콘서트 홀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넓은 장소에서도 든든한 투사 능력을 선보인다.


렌즈는 2.0배 줌 렌즈를 품어 자유로운 투사거리를 지원한다. 100형 화면을 만들려면 3.48m~5.96m의 여유거리가 필요하며, 최소 화면 크기인 40형 화면을 만들려면 1.36m의 거리만 있으면 돼 좁은 장소에서도 원활한 투사가 가능하다.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투사할 수 있게 렌즈 교체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 화면비율을 와이드로 바꾸면 영화를 보기에도 적합하다


뛰어난 밝기 이외에도 5:000:1의 명암비로 생생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XGA(1024x768) 해상도보다 가로로 더 넓은 WXGA(1280x800) 해상도를 채택해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영화나 동영상 자료를 볼 때 와이드 해상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와이드 해상도로 만들어진 프레젠테이션도 문제없고, 또한 일반적인 4:3 비율로 만들어진 프레젠테이션 파일도 걱정없다. 메뉴에서 화면비를 간단히 바꿀 수 있어 16:10 화면비에서 간단히 4:3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는 든든한 램프 수명


프로젝터는 초기구매비용 이외에 소모품을 관리하고 교체하는 유지비용이 든다. 그렇기에 프로젝터를 구입할 때는 프로젝터 소모품인 램프와 에어필터의 수명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프로젝터 램프의 수명은 2,000시간 내외다. 프로젝터 수명이 짧다면 그만큼 램프에 대한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고 램프 교체 시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못하므로 그만큼 불편함과 비용이 따르므로 램프의 수명은 긴 것을 선택하자.

 

▲ 4,500 시간의 장수명 램프를 품었다


파나소닉 PT-EW730Z는 램프 기술력을 끌어올려 일반 모드일 경우 3,000시간, 에코1 모드일 경우 4,000시간, 에코2 모드는 4,500 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자랑한다. 에코1 모드의 4,000시간의 램프 수명이면 하루 2시간을 매일 사용해도 2,000일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다. 프로젝터를 매일 사용하지 않는다면 램프 수명에 대한 걱정은 아예 잊어도 좋을 정도로 긴 수명을 자랑한다.

 


▲ 1만5,000시간 쓸 수 있는 에어필터는 교체도 쉽다

 

프로젝터 안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로 막아주는 에어필터 역시 프로젝터 소모품이다. PT-EW730Z의 에어필터 수명은 1만 5,000시간으로, 오른쪽 측면 커버의 나사만 열면 손으로 쉽게 필터를 빼낼 수 있어 누구나 주기적으로 세척이 가능하고 교체도 쉽다.


◇ 렌즈의 위치를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렌즈시프트’

 

파나소닉 PT-EW730Z가 전문가용 고성능 프로젝터라는 것은 조작법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일반 보급형, 업무용 프로젝터 대부분은 렌즈 초점(포커스)이나 줌 인/아웃을 모두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이는 누구나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꼭 프로젝터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프로젝터를 천장에 설치했을 경우 초점이나 줌 같은 재조정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 렌즈의 초점이나 화면 크기도 리모컨으로 조정할 수 있다

 

EW730Z는 리모컨에는 초점(FOCUS), 줌(ZOOM) 버튼이 따로 있어 원거리에도 프로젝터의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방향키를 통해 조절을 하므로 손으로 누르는 것 만큼이나 쉽다. 그렇기에 프로젝터를 천장에 거치하거나 넓은 장소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파나소닉 PT-EW730Z의 원거리 렌즈 조작이 유용하다.

 


▲ 프로젝터 안 렌즈를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렌즈시프트 기능을 품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기능은 프로젝터 안에서 렌즈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렌즈시프트’ 기능이다. 렌즈가 본체와 별개로 움직이는 이 기능을 통해 프로젝터를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화면을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투사 이미지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렌즈시프트는 수직으로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EW730Z는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해 완벽한 렌즈시프트라 할 수 있다. 특히 리모컨의 방향키로 쉽게 렌즈를 움직일 수 있어 프로젝터를 고정했을 때 더 유용하다.

 

◇ 비용 낮춘 고효율 영상전송 솔루션 ‘디지털 링크’

 

▲ HD 비디오/ 오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디지털 링크 기술을 채택했다

 

파나소닉의 장거리 영상 전송 솔루션인 ‘디지털 링크(Digital Link)’ 기술도 담겼다. LAN 단자를 통한 이 기능은 LAN 케이블 하나로 HD 비디오와 오디오 컨트롤 신호를 최대 100m까지 전송할 수 있다.

디지털 링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00m 이하의 LAN 케이블과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인터페이스 기기는 파나소닉 ‘ET-YFB100’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도 쓸 수 있다. 디지털 링크는 여러 대의 수신 장비가 필요 없고, 하나의 인터페이스와 LAN 케이블만 있으면 돼 설치 비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천정 등 높고 넓은 장소에 프로젝터가 설치된 경우에 유용하다.

 

▲ 10W 출력의 스피커로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없다

 

내장 스피커도 남다르다. 일반적인 프로젝터 스피커의 출력은 1~3W가 대부분인데, 파나소닉 PT-EW730Z이 품은 스피커의 출력은 10W에 이른다. 이는 별도의 스피커를 완벽히 대체할 정도의 음량으로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의 감상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다.

 

◇ 탄탄한 기본기와 부가기능 돋보여

 

▲ 오토셋업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터가 알아서 기본적인 설정에 들어간다

 

파나소닉 PT-EW730Z는 전문가용 프로젝터답게 고급 기능들을 다수 품었다. 먼저 프로젝터를 많이 다뤄보지 않은 이들을 위한 ‘오토 셋업’ 기능을 마련했다. 리모컨 ‘오토 셋업(AUTO SETUP)’을 누르면 프로젝터가 알아서 입력 소스를 감지하고 스크린을 인식해 이미지를 알아서 반듯하게 맞춰준다.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프로젝터지만 사용자들이 더 편하게 프로젝터를 사용하게 맞춰졌다.

 

프로젝터를 먼 거리에서도 조작하기 위한 리모컨이 기본 제공되는데 돋보이는 것은 프로젝터에 ID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프로젝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것은 물론, 하나의 리모컨으로도 다수의 프로젝터를 개별로 작동시킬 수 있다.

 

기계식 렌즈 셔터를 채택해 프로젝터의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화면을 차단해야 할 때 리모컨의 ‘셔터(Shutter)’을 누르면 즉시 화면을 완전히 검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 스케줄링 기능을 품어 프로젝터를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켤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시 다중 영사 기능을 지원해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화면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투사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by-Side)나 하나를 메인으로 두고 다른 하나를 조그맣게 띄우는 P-in-P(Picture-in-Picture)모드가 가능하다. 또한 ‘스케줄링’ 기능으로 PC나 소프트웨어 없이 프로젝터의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서 프로젝터를 지정된 시간에 켤 수 있는 고급 기능들을 다수 품었다.

◇ 높은 신뢰도의 고성능 프로젝터

 

 

파나소닉 PT-EW730Z는 파나소닉 기술력이 돋보이는 전문가용 프로젝터다. 보급형 프로젝터가 따라올 수 없는 7,000안시루멘의 압도적인 밝기로 어디서나 선명한 영상을 투사하며, 오랜 램프 수명과 든든한 내구성으로 오랜 기간 잔고장 없이 사용할 프로젝터로 알맞다. 선명한 영상으로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이나 시청각 수업, 이벤트 진행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춘 파나소닉 PT-EW730Z가 어울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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