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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12월 8일 출격

서삼광 | 2016-10-27 13:58:18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신작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향후 일정과 출시 날짜를 공개하고, 신작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IP ‘리니지’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첫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이다. 오는 12월 8일 한국을 포함한 대만, 동남아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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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행사 전경

◆리니지 IP 쓴 첫 자체개발작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출시된 게임들은 타사가 개발한 퍼블리싱작이거나 온라인게임의 콘텐츠 순환을 돕는 보조적인 역할만을 수행했다. 게임의 기승전결을 가진 단일 스마트폰용 게임은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처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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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3개의 영상을 통해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콘텐츠가 집중 소개됐다. 약 50여 분간 상영된 영상에는 △스토리 △캐릭터 △던전 △오만의탑 △대전 콘텐츠 콜로세움 △점령전 △아이템 제작 △혈맹 등 콘텐츠 설명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게임의 기본은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하는 수집형 RPG다. 각 캐릭터는 ‘리니지’의 인물(캐릭터)과 몬스터를 바탕으로 디자인돼, 인기 소환수 ‘데스나이트’ ‘코카트리스’ ‘얼음여왕’ ‘버그베어’ ‘바포메트’를 수집-육성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켄 라우헬’과 ‘데포르쥬’의 복수와 저지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토리모드다. 또, 원작 ‘리니지’로 친숙한 ‘오만의 탑’과 ‘시간의 균열’ ‘보스 레이드’ ‘5인 콜로세움’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혈맹’을 통해 구현했다. ‘혈맹’은 ‘길드’ 시스템과 유사하며, ‘점령전’과 ‘요새전’ 등 진영간 전투의 기초단위다. 또, ‘공식카페’와 같은 외부 커뮤니티 활동을 게임 내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1대1부터 혈맹단위의 ‘요새전’ ‘공성전’까지 연결되는 이용자간 대결(PVP)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신작 라인업 4종-스마트커버 발표 '눈길'

행상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커버’와 내년 상반기까지 선보일 모바일 라인업도 공개됐다. ‘스마트커버’ 특별한 스마트폰 용 케이스다. 이 제품을 장착한 스마트폰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면 추가 경험치와 전용 아이템 사용 등 혜택이 따라온다.

발표된 라인업은 자체 개발작 ‘프로젝트 오르카’, '블레이드앤소울: 정령의 반지', '리니지M' 과 퍼블리싱 작품 '파이널 블레이드' 등 4종이다.

‘프로젝트 오르카’는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신작으로 영상으로 공개했다. 단, 엔씨소프트 정진수 부사장은 소개말에 ‘엔씨소프트 다운 게임’을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블레이드앤소울: 정령의 반지’는 중국에서 서비스된 작품으로, 한국 서비스 버전은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 탑재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지난해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함께 발표된 신작으로, 올 연말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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