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픽스잇에 따르면 먼저 키보드는 지난 7월 발표된 맥북프로(MacBook Pro)에 탑재된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와 동일했다.
뒷면을 분해해보니 소형 로직 보드와 팬, 2개의 대형 스피커 등이 확인됐다. 로직 보드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또 맥북에어에 장착된 49.9Wh 배터리는 4개의 나사와 6개의 분리식 접착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었다. 배터리 분리, 교체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얘기다.
터치(Touch) ID 센서도 오디오 보드를 떼어 내면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픽스잇은 신형 맥북에어의 '수리 편의성(Repairability Score)'을 10점 만점에 3점으로 평가했다.
점수가 낮을 수록 수리가 어렵다는 것인데 맥북에어는 그러나 2018년판 맥북에어의 1점보다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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