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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구조적 변화는 시작되었다

이춘희 기자 | 2021-02-20 20:53:38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삼성증권이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4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현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최대고객사를 통한 해외 반도체업체 향 매출이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마진 또한 개선된 3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에 투자 전략을 21년 실리콘 부품 시장의 성장과 동사의 점유율 확대가 함께 나타나며 동사의 실적 상향이 나타나며 주가에 반영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본업의 성장과 함께 SiC링은 하반기 매출 확대가 나타나며 연간 200억 수준의 매출 달성을 전망한다"면서 "하반기 SiC링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올해 1분기  동사 최대고객사의 결산시기 이슈로 인한 일부 재고조정으로 매출은 분기 대비 하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배 연구원은 "그 폭은  -3% 수준으로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면서 "정품부품에 대한 쇼티지 분위기 속, 선제적 투자가 완료된 동사의 비포마켓 실리콘 부품 시장 내 지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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